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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코끼리베이글 성수점 ㅣ화덕에서 탄생한 쫀득함 (+ 추천 메뉴)

by dive into the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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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성수동 핫플 중에 하나인 코끼리 베이글에 다녀왔는데요.

여전히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더다고요. 이런 쫀득한 식감의 비밀은 바로 전기 오븐이 아닌 화덕에서 구웠기 때문에 가능한데요. 코끼리베이글 성수점에 대한 기본 정보와 꿀조합 추천해 보겠습니다.

 

 

 

 

1. 기본 정보


 

 코끼리 베이글은 성수동에 위치한 대형 카페로, 몬트리올식 베이글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매일 화덕에서 갓 구워낸 신선한 베이글을 제공합니다.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오픈하며, 기본 베이글이나 인기 있는 메뉴는 빠르게 소진되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몬트리올식 베이글이란?

 몬트리올(캐나다 퀘벡주에 위치한 대도시)식 베이글은 밀가루 반족에 계란과 꿀을 섞어 만듭니다. 반죽을 만든 후, 꿀을 섞은 끓는 물에 삶아 구운 뒤, 장작불 오븐에 구워내는 게 특징입니다.

 몬트리올식 베이글은 우리가 흔히 아는 뉴욕식 베이글보다 더 달콤하고 밀도가 높으며 쫀득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겉면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1) 위치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26길 17 1층~2층

 

 

 

 

2) 운영 시간 : 매일 08:30 ~20:00 (19:30 라스트 오더)

 

 

3) 전화번호 : 02-498-0077

 

 

4) 인스타그램 : @koooilibagel 코끼리베이글 인스타 바로가기

 

 

5) 추천 메뉴

 

 대표 메뉴로는 플레인 베이글이 가장 가성비가 높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버터 솔트 베이글, 크림치즈 베이글, 시금치 베이글, 올리브 치즈 등이 인기 있습니다. 스프레드가 없어도 베이글 고유의 맛과 다른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느껴져서 스프레드 없이 먹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 음료와 샌드위치, 스튜 메뉴도 있습니다.

 

 

 

 

 

2. 코끼리베이글 추천 꿀조합


 

 담백한 베이글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가끔은 달달한 맛이 땡길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추천하는 조합입니다!

 

 

 

 크림치즈 베이글이 정말 입을 한껏 벌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크림치즈가 꽉차 있어서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이 크림치즈베이글을 픽하셨다면 담백한 베이글을 함께 사서 찍어서 먹으면 무조건 꿀조합이 됩니다. 크림치즈 맛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크림치즈가 아니고요. 생크림인데 살짝 더 쫀득한 느낌의 크림치즈라 달달한 편입니다.

 

 그래서 크림치즈 베이글 + 담백한류의 베이글 (플레인, 시금치 베이글, 올리브 치즈 베이글) 등의 조합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달달한 거 싫어하시는 분은 패스해주세요!

 

 

 

 

 오늘은 다른 베이글에 비해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으면서도 짭쪼름한 '올리브 잎' 베이글을 찍어 먹었는데 이런 단짠 조합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올리브 잎'은 올리브 잎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는 베이글인데요. 단독으로 먹을 때 짭쪼름해서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이미 크림치즈를 찍어 먹기 좋게 해체가 완료된 올리브잎 모양이었던 아이입니다.

 

 

 

 

 

 그리고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코끼리베이글에서 라떼 꼭 드셔보세요. 제가 어제 코끼리베이글 갈 줄 모르고 카페에서 커피 이미 마시고 나왔거든요? 그런데 코끼리베이글에서 라떼 못 참고 또 시킨 거랍니다.

 

 우유 맛도 뭔가 일반적인 라떼랑 차이가 있고요. 위에 올려진 폼도 일반 우유폼이 아니라 커피폼?이라 커피맛이 찐하게 나더라고요. 저 커피폼조차 쫀득해서 마시는 내내 살아있는데요. 어느 정도 마시면 우유랑 적절하게 섞어줘야 커피가 쓰지 않고 비율이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의 추천 꿀조합은 라떼까지 함께 마셔야 완성되는 거랍니다.

 

 

오늘의 추천 꿀조합

크림치즈 베이글 + 올리브 리프(올리브 잎) + 라떼

 

 

 

 

 

3. 마무리


 

 

 처음 코끼리베이글 방문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일단 베이글 앞에서 뭘 고를지 몰라서 당황했고요. 일반적인 단단한 베이글을 떠올렸는데 쫜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에 베이글 식감이 이렇다고?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지점도 마찬가지겠지만 코끼리베이글 성수점도 오픈런하지 않으면 플레인 베이글은 맛보기 어렵습니다. 그 외 베이글이나 기타 메뉴들은 낮에 가도 충분히 남아 있는 편입니다.

 

 성수점이 좋은 점이 1층에 야외 테라스도 있고 넓은 2층에서 여유있게 커피나 베이글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포장 손님이 더 많아서인지 2층은 크게 붐비지 않아서 좋습니다.

 

 베이글 좋아하신다면 방문하셔서 맛보시고 봄날의 햇살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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